{하야하치 전력 1회 주제: 거울} *대대대지각 정말 죄송하고.. . 양이 많지도 않지만 내용도 없고. .. 감동도 재미도 없고. . .거울이 대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.. 다 죄송합니다. . .ㅠㅠㅠㅠ 그리고 하야하치 둘 다 거대한 캐붕있습니다. . 제가 봐도 캐캐붕임. . .미리 경고하겠습니다. .. 진짜 내용 없어서 그래요.. . 하야마는 히키가야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. . . "아" "...음?" 히키가야 하치만은 생각했다. 일주일 간 귀찮을 것이라고. 하야마 하야토는 생각했다. 일주일 간 즐거울 것이라고. 하야마는 그 자리에서 '아, 재미있을 것 같네.'라며 생각했고 히키가야는 '오늘 저녁은 뭐 먹지?'라며 생각했다. 이렇게 상반되는 반응을 보이는 그들은 어떤 종이를 쥐고 있었다. 그 손에 ..
*야자 시간에 졸면서 쓴 거 그대로 옮긴 거라 맥락 없고 주절주절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욕구를 풀엇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,,,, 이것도 500자 안 될걸 료, . . "히키가야, 괜찮아?" "...신경 꺼." "너 같으면 퍽이나 신경 끄겠다." 위험했다. 단추가 튿어진 와이셔츠, 힘 없이 풀린 바지 앞섬,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와는 대조되게 퉁퉁 빨갛게 부어오른 입술, 뜨겁고 거친 숨소리까지 전부 다. 히키가야의 말을 무시하고 옷을 바로 잡는 것을 도와주니 방금 전의 날 선 모습은 어디 갔는지, 반항할 힘도 없다는 듯 옷을 여며주는 내 손을 흐리멍텅한 눈으로 응시할 뿐이었다. 단추를 따라 이리 갔다, 옷 끝을 따라 저리 갔다, 내 손의 움직임에 따라 순순히 같이 오는 히키가야의 눈동자..
*컬러버스AU "하야마, 뭐가 보이냐?" "남의 눈을 가리고선 무슨 말을 하는거야, 히키가야." "이게 바로 네 앞길이다." "... 하하, 아주 깜깜하네." 히키가야가 갑자기 뒤에서 손으로 내 두 눈을 가리더니 별 시덥잖은 장난을 쳤다. 역시 히키가야, 내가 싫은 걸까. 딱히 아닐 이유는 없었지만 조금 슬퍼지려고 했다. 대뜸 남의 앞길 보고 깜깜하다고 하다니, 아무리 나라도 조금은 상처 받았을 지도, 라며 그와 다를 것 없이 혼자 따분하게 생각하다 "깜깜하네," 하고 장난을 받아줬다. 히키가야의 장난을 받아친 후에도 그는 한참동안 손을 치우지 않았다. 어정쩡하게 서있어서 그런지 불편함을 느끼고 그의 손에 내 손을 뻗으려는 순간 히키가야는 자신의 손을 내려놓았다. 축축하고 뜨뜻한 느낌이 내 두 눈두덩이에..
[총을 들고 쏘세요! 한 명이 죽으면 이 방을 나갈 수 있답니다!] 하얀 방 안의 하얀 테이블 위에 하얀 쪽지가 있었다. 장난스러운 문체의 쪽지는 나나 하야마나 정말 짜증나게 만들었다.(사실 하야마는 짜증내지 않았다.) 그렇다고 장난이라고 넘어가기엔 사람이 미치기 좋을 정도의 새하얀 방에 무슨 영문인지 하야마와 내가 갇혔달까, 뭐 그런 상황이다. 행여나 무슨 일이 생길까 우리는 테이블에서 조금씩 떨어졌고 총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었다. 긴장감에 아무말도 하지 않은 지 얼마나 지났을까, 조금씩 경직되었던 몸이 풀리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무념무상하기로 했다. 하야마는 그런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른지 앉은 나를 잠시 보더니 다시 테이블로 다가가 쪽지를 주워들었다. 한참을 쪽지에 몰두하던 하야마가 잠시 뒤에 ..
1. 흰 장갑을 낀 한 사내가 한 손에 종을 들고 가볍게 흔들었다. 시원하게 울리는 종소리에 하나 둘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. "히키가야," "히키가야?" "..." 밝은 색 머리를 한 부잣집 도련님이 종을 든 히키가야를 불렀지만 히키가야는 여전히 종을 흔들 뿐 대답이 없었다. "저기, 집사" "부르셨습니까, 도련님" 집사라고 낮추어 부르니 그제서야 종을 집어넣는 반응을 보였다. 그에 도련은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오묘한 웃음을 띄웠다. 2. "집사, 이 집에서 일한 게 몇 년 째죠?" "도련님께서 여섯 살이셨을 때부터니, 아마 올해로 12년 째겠군요. 꽤 오래됐네요." 도련이 커피를 마시며 옆에 서 있던 히키가야에 흘리듯 묻자 히키가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짧게 대답했다. "그러게요," "무..